999개의 식권

학교 | 2006/02/15 01:02

기획국장 김C로부터 1000개의 식권을 제작하라는 특명을 받았는데, 각 식권마다 1번부터 1000번까지의 고유번호를 붙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물론 차후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작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컴퓨터로 하는 쪽이 조금 더 빠를 것 같아 노가다를 시작했는데.......

단순 반복작업이다보니 100을 넘기지 못해 짜증이 나기 시작, 결국 단순한 방법을 궁리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제작하는 게 가장 빠르다는 결론을 얻었다.

1. 셀 999개짜리 표를 제작하여, 1~6번 셀까지에 "No.1", "No.2", "No.3", "No.4", "No.5", "No.6"의 고유번호를 넣는다.

2. 표 전체를 범위지정한 후, 자동 채우기를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1~999번 셀까지에 "No.1" ~ "No.999"의 고유번호가 자동으로 부여된다.

3. 고유번호 아래에 식권 내용을 쓴 뒤, 클립보드에 복사한다.

4. 밑으로의 커서 이동과 붙여넣기를 매크로로 지정한다.

5. 매크로를 실행한다. 이것으로 노가다는 업ㅂ다!

실제로 한글을 사용하다보면 '매크로'나 '메일머지'같은 기능을 쓸 일이 많지 않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두 기능은 노가다성 작업을 줄여주는 매우 소중한(?) 친구이다. 우리 모두 매크로 기능과 메일머지 기능을 잘 익혀 두어 선진 과업을 이룩하자!

2006/02/15 01:02 2006/02/15 01:02
 

48th Annual Grammy Awards

잡설 | 2006/02/09 20:54

전세계 음악인의 축제 48회 그래미 시상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U2를 가히 승리자(Winner?)라 할 만한데, 그들은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를 포함한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와 함께 최고의 영예라 할 만한 Record of the year는 Boulevard of broken dreams를 부른 Green Day에게 돌아갔으며, 최다관왕의 영예를 노렸던 Mariah Carey는 3개 부문만을 겨우 챙겨갔다(General Field에서는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운이 없기는 Gwen Stefani도 만만치 않아,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General Field에도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으나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그래미의 승자(?) U2는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들은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뿐 아니라 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Best rock song, Best rock album을 휩쓸어갔다. Record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은 Green day 역시 1개 부문 후보에 올라 1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U2의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과 Green day의 "American Idiot" 모두 감명깊게 들은 앨범이었기 때문에 팬으로서 만족스럽다.

한편 Best Hard Rock Performance에는 System of a down의 "B.Y.O.B."가, Best Metal Performance에는 Slipknot의 "Before I Forget"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그래미와 도통 어울리지 않는 두 밴드의 수상 소식이 은근히 반갑다. 두 밴드는 내가 알기로 지금껏 그래미를 수상한 일이 없다. 세상에, Evanescence에게도 트로피를 안기는 당황스런 행동도 서슴치 않았던 그래미가 어찌 그 두 밴드에겐 그리 인색했단 말인가!

한편 그래미와 관련, 인터넷을 뒤지다가 두 여성 팝 가수의 반가운 새 싱글을 접했는데.......

회춘한 마돈나

회춘한 마돈나

첫 번째는 늙지 않는 아줌마 Madonna. 신보의 두 번째 싱글로 "Sorry를 선택했다. 뮤직비디오는 "Hung up"의 내용의 연장선상으로, "Me against the music"에서 브릿니의 정기를 흡수하여 회춘한 마돈나 여사가 또다시 그 예술적인 춤동작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Sorry" 역시 복고적인 느낌의 댄스 곡인데, "Hung up" 못지 않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몸동작 하나 하나에서 팝 뮤직의 여제다운 포스가 느껴진다.

그녀는 이번 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Gorillaz와 함께(?) 무대에 올라 "Hung up"을 공연했는데, 새 싱글이 나왔으니 그 공연이 마지막 "Hung up" 공연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Feel good Inc."의 간주에 맞춰 "Hung up"을 부르는 모습은 상당히 신선했다. 그녀의 신보 "Confessions on a dance floor"는 작년 12월 15일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 후보로 오르지 못했고, 덕분에 U2의 영광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는데, 내년 그래미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론 이번 앨범이 매우 마음에 들지만, "Ray of Light"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좀 힘들어 보이는데.......

두 번째는 이효리의 신곡으로, 인터넷상에 미리듣기가 공개되었다. 펑키한 느낌의 팝 스타일인데, "Get ya"라는 곡의 경우 Britney Spears의 "Do somethin'"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듯하다. 워낙 흔한 비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일 샘플링이 아니라면......? 하기사, 장우혁의 "지지 않는 태양"인가 뭔가 하는 노래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갔었고, 이 나라가 표절에 워낙 둔감한 탓에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컴백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뿐!

2006/02/09 20:54 2006/02/09 20:54
 

라이프로그

잡설 | 2006/02/07 00:12

이곳 "스물 둘, 생활"은 신혁이라는 한 개인의 잡설이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원래는 제로보드(zeroboard)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몇 가지 편의성을 따져 태터 툴즈로 일단 이주했습니다. 올블로그나 eolin으로의 싱크는 없을 테지만, RSS는 '당연히' 제공합니다. :)

http://yeinz.pe.kr/lifelog
http://yeinz.pe.kr/lifelog/rss

아직 "스물 둘, 생활" 부분은 완전히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가 아닌데, 아마 "환상을 상상함" 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터툴즈 기반의 라이프로그 뿐 아니라, GR보드나 제로보드 기반의 페이지도 몇 가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럼 공사가 빨리 마무리되길 바라며, 좀 더 밝고 편한 얼굴로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D

기존 페이지에는 다음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인잡설 : http://yeinz.pe.kr/bbs/zboard.php?id=diary
헛짓거리 : http://yeinz.pe.kr/bbs/zboard.php?id=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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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리뷰 : http://yeinz.pe.kr/bbs/zboard.php?id=review

2006/02/07 00:12 2006/02/07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