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들의 전쟁

잡설 | 2008/07/30 23:31


1. 새로 연재해볼까 슬슬 폼만 잡고 있는 습작 소설 <그 아이들의 전쟁>. 가상의 고등학교에서 벌이는 학내투쟁을 소재로 한 습작인데, 적어도 전개부 정도까지 진행을 한 뒤 습작소에 올릴 생각이다. (그동안 습작소에 올리다가 파토낸 습작이 너무 많아서...... 읽어주신 분들 죄송 ㅠㅠ)

(1) 숨이 막히는 고교생들의 애정 씬!!!! 작가의 도전적인 묘사!!!
(2) 학교에서 재현되는 바르바롯사!!! 진짜 전쟁을 보는 것 같은 긴박감!!!
(3) 희망을 버린 아이들의 퇴폐적인 일상!!! 사회적 물의!!!
(4) 최신작 <그 아이들의 전쟁>...... 코밍 쑨!!!

2. 인터넷으로 산 배낭이 도착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작다. 여행에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 모델이 생각보다 체구가 작았던 건가..... 게다가 사은품으로 이상한 티가 왔는데, 사이즈도 안 물어보고 보내줄 줄은 몰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거, 나한테 작다!!!!

3. 류마티스는 춍내 중요한 질병인데다 여러 과목에 중복되서 나오는데, 문제는 나올 때마다 대충 공부를 했더니 정작 이게 무슨 질병인지를 잘 모르겠다...... 게다가 요약집에는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에 속발된다고만 써 있지, 그로 인한 합병증이며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얘기는 빠져 있어서 발병 기전을 헷갈리게 만들어놨다. (꼭 감염성 질환 같잖아.) 한의학적 마인드로 만들어진 요약집이라 그런가.

2008/07/30 23:31 2008/07/30 23:31
 

Met

잡설 | 2008/07/26 01:25


1. 새벽 두 시에 취기에 절어 처음 만난, 그리고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포장마차 아줌마로부터조차 이유 없는 호의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호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우리가 친구여야 할 이유는 대체 뭘까. 심지어 소통조차 기대할 수 없는 누군가가 여전히 내 기억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또 무슨 까닭일까. 시니컬해진다. 역시 작품영화 같은 건 보면 안되는데... -_-a

2. 하만 카돈의 사운드스틱스는 역시 참 좋은 스피커다. 고급 스피커 중에서도 탁월한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딱 내 취향의 음색을 자랑한다. 하이파이 급에는 미치지 못할 테지만, 그래도 18만원짜리니 뭐 너무 많은 걸 기대해서는 안 되겠거니...... 자취방인 탓에 볼륨을 한없이 높일 수 없다는 게 한스러울 뿐. 내 형편에 그정도만 해도 사치인 건 사실이지만, 이 빌어먹을 지방도시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취미가 이 뿐인 것을.

3. 셔플 고장, 한편 아이폰 3G는 점점 더 가까이......

2008/07/26 01:25 2008/07/26 01:25
 

포 카드, 메이드

잡설 | 2008/07/24 22:34


1. 건강을 위해 선식을 샀다. 그런데 끼워준 미숫가루를 야식으로 먹는 부작용이 생겼다. 역시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인가!

2. 3MB 티셔츠를 샀다.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면서 입을 티가 없어서......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명박을 까는 티셔츠다. 하지만 뭐 그런 의미로 사서 입은 건 아니고, 그냥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지르고 말았다. 디자인을 좀 더 깔쌈하게 만들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데, 9900원짜리 티셔츠에 뭘 더 바라리. ㅎㅎ

3. 합숙 이후 간만에 포커 게임을 했는데, 나는 도박 중독에 빠질 체질은 아닌 모양이다. ㅎㅎ 포플로 줄을 눌러버린다든가, 포카드를 들고 집을 잘 꼬셔서 따라오게 한다든가, 요런 것들이 스릴이 넘치기는 하지만, 패를 읽는 것도 귀찮고 돈이 오고가는 것에 대해 그다지 희열(?) 같은 것도 없고...... 많이 따고 나면 적당히 하다 잃어버리고, 잃으면 열심히 해서 따고, 딱 본전치기 수준이 좋은 듯.

4. 애당초 기대해선 안 될 패인 스티플이나 로티플을 빼면, 포 카드는 더 말할 필요 없는 최강이며 그야말로 포커의 상징과도 같은 패다. 특히 세븐 오디에서 손에 세 장을 들고 있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는 무적. 딱 5분 짜리, 내 손에 쥐어진 특권. 컨트롤할 수 있는 세상, 뭐 그런 것들. <포 카드, 메이드>. 대딩 초에 음악 공부하며 끄적거리던 습작 중 하나의 제목이기도 하다. 노트째로 분실되었음.

5. 영국이 낳은 또 한 명의 천재 뮤지션 알렉스 터너(Alex Turner)가 사이드 프로젝트 <The Last Shadow Puppets>를 결성하여 <The Age of the Understatement>를 발표했...... 었다는데, 요새 음악에 별 관심이 없다 보니 모르고 있었다. 라이브 무대를 감상하시라. 이 꽃미남 동생은 천재인데다 정력이 넘치는 것이 분명하다. 신사(愼辭)의 시대라......


2008/07/24 22:34 2008/07/24 22:34
 

1. 교과서의 <담낭 및 담도계의 종양> 파트에 따르면, '이 질환은 치명적인 질환이나 ... (중략) ... 예후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이게 뭔 소린지 이해가 안 되는 게 나 뿐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가 공부한 바에 따르면 담낭이나 담도계의 종양은 정기검진 이외에는 조기발견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5년 생존율이 10%대 미만이고, 0기나 1기에 발견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50~60%에 불과하여 예후가 극히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과서가 쓰여지기 직전에 기적이 일어나서 갑자기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탈바꿈한 건가? (그러나 여전히 치명적이고.)

2. 백혈병 파트에 대한 강사의 설명이 인상적이다.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그냥 틀리세요."

3. Radiohead의 <Faust Arp>는 앨범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노래다. 그냥 깔끔하니까. 사실 더 좋아하는 노래는 <Last Flowers>나 <Jigsaw falling into place>지만, <Jigsaw>는 너무 비참하고 <Last Flowers>는 침잠이 지나치다. 슬픔을 나누자는 의미가 아니고서야 이런 담담한 노래가 딱 적당하다. 나윤선의 <Down By Love> 라든지, 트래비스의 <Writing to reach you>라든지, 그것도 아니면 파이스트나 요조 같은 보컬도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당첨.

4. 그것도 아니면 유쾌하게 프라텔리스의 코스텔로 뮤직! 맥주병 하나 들고 슬램 고고싱~

5. 50년이 넘는다. 이 땅에서 '정치적 중립'이란 것은 무의미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판단이란 것도 별 쓸모가 없다. "전라도 사람들은 눈빛이 이상해"란 소리를 생각없이 떠벌리는 아줌마들, 부녀회란 부녀회마다 한 명씩은 꼭 있을 거다. 아저씨들 이발소야 그야말로 헬카우방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꿘' 편을 들자니, 솔직히 '꿘'들이랑 얘기해보면서 느낀 그들의 내재된 모순이 또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유시민은 얘기했다. 우리는 모두 앙시앙 레짐의 자식이라고. 그들도, 당신도, 나도 앙시앙 레짐의 자식이라고. 훌륭한 직격탄이긴 한데...... 아무리 그렇다지만 이건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 엽기적이잖아.

6. 레드얼럿 3 공개. 욱일제국이 세력의 하나로 나오고, 탱크를 염력으로 부숴버리는 유리코라는 여고생(의 교복을 훔쳐입은 루시 리우)이 영웅 유닛으로 나온다고 한다. 이미 C&C 커뮤니티는 "개그얼럿 3" "아악 내눈!" "유리코랑 하룻밤 vs 고자되기" 등의 게시물들로 도배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진실로 "유리코와 하룻밤 vs 고자되기"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듯.

2008/07/22 02:00 2008/07/22 02:00
 

MB는 답이업ㅂ다

분류없음 | 2008/05/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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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여, 엠비처럼 되어라!

Be 'a' MBtious의 압박. 영어몰입교육을 받아야 할 인간은 대한민국 통틀어 엠비 한 사람

2008/05/20 17:12 2008/05/20 17:12